조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사노맹 사건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가 전복을 꿈꾸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수 있느냐”면서 조 후보자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사실을 거론했다.
조 후보자는 앞서 지난 2005년 검찰이 수사 지휘와 종결권을 가져야 한다는 자신의 논문과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안이 다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쓴 논문이고 시대적 상황이 바뀌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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