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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08-05 09:38

KEB하나은행,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13조5000억…전년말比 7%↑

KEB하나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년말보다 7% 늘었다고 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2018년말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금액은 8872억원이다. 6월말 기준으로 총 적립금 1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보험을 포함한 그룹기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실적도 금융그룹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초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혁신동력을 강화했으며 6월엔 이를 연금사업단으로 격상한 뒤 영업에 집중해왔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7월 연금사업팀을 분리하는 등 그룹 내 관계사간 협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고금리 신상품을 지속 개발·제공 중이다. 5월 신설한 자산관리센터를 통해선 만기관리와 저금리 상품 리밸런싱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도 대폭 인하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일괄 0.02% 내렸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선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 동시에 청년 가입자에겐 최대 85%, 연금수령자에겐 95%까지 IRP수수료를 인하한다. 누적수익률 마이너스(-)인 경우 IRP수수료 면제, 표준형DC 운용관리수수료 0.10% 일괄 적용 등도 추진 중이다.

편의성 제고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연금 상품의 신규, 변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고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열어 연금 조회, 신규 등 연금 모바일 채널을 다양화했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소비자와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손님 행복’ 극대화를 위해 연금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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