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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5도’ 무더위 지속···당국, 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

‘낮 최고 35도’ 무더위 지속···당국, 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

등록 2019.08.03 13:57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낮 최고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정부 당국이 폭염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폭염이 주말 동안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가동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중대본이 가동되는 것은 처음이다. 행안부는 폭염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오후엔 상황 회의를 열어 지자체의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세종, 부산, 대구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내륙 지역은 35도를 웃돌아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밤에도 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 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상승한다. 정부는 폭염이 더 심해지면 중대본 비상 2∼3단계 등으로 수위를 높여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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