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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8-01 06:30

[청와대 출신 의원들②]21대 ‘배지’ 노리는 靑 참모들

문재인 정부 1기 20여명, 총선 채비 본격화
여의도 입성 정조준, 순차적 인사 교체 진행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청와대 제공


내년 4월에 예정돼있는 국회의원 선거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오는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할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다. 국회에 들어가 의원배지를 달기위한 이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

해당 선거는 오는 2020년 4월 15일에 진행된다. 2020년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치러 질 예정이다.

이에 투표권을 쥐고 있는 국민들이 총선 후보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 靑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조국 민정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비서관 3명을 전격 교체했다.

정 전 수석은 서울 관악을, 이 전 수석은 양천을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이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을 떠나기 직전 신임 인사비서관으로 권용일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하기도 했다. 김봉준 비서관의 후임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인사인 셈이다. 지난 대선부터 외부 인사 영입 등에 활발히 활동한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한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을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이 총선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참모진 가운데, 김 비서관보다 발 빠른 인사들도 있다.

국회 본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미 지역구 활동 돌입

이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 진성준 전 정부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들은 총선 출마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미 지역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 출마할 예정이며, 윤영찬 전 수석은 경기 성남중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은 서울 강북갑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김음옥 전 비서관은 이미 전북 전주갑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뿐만 아니라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 비서실도 들썩이고 있다. 총선 출마자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인사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측은 “청와대 출신 출마자가 30~40명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비서실에 부는 바람

여권에서는 비서관 가운데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 비서관, 김우영 자차빌전 비서관 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들 총선에 눈길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구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행정관, 박상혁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윤영덕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전병덕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이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임혜자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김태선 의전비서관실 행정관도 퇴직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일을 90일 앞두고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편, 만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입후보 선정 및 출마가 가능하며 2020년 기준으로 1995년생부터 입후보가 가능하다.

특히 후보자 중 지방단체장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이전에 공직에서 사임해야한다.

2001년 4월 15일 이전에(2001년 4월 16일생 포함) 생일을 맞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권이 주어진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 21대 총선 출마 예상 지역구 분류.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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