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총장 제자들 발전기금 기탁·약정 이어져
이날 기탁 약정식에서 장경태 지사장은 “25년 전 학교를 졸업한 후 성공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되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학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지금 이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기탁을 결심하였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고영진 총장은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발전기금 기탁을 문의해오고 이렇게 계속해서 기탁을 해주어 매우 고맙다”며, “장 지사장의 경우 식물의학과 87학번으로 석사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았었는데, 학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줘서 더욱 감사하고, 보내주신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그리젠토㈜는 작물보호제, 순천시 광양시 친환경 밤 항공방제제 사업, 수목보호용 수간주사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자재종합회사로 순천시 장천동에 전남지사가 있다.
한편, 고영진 총장 취임 이후 고 총장 제자들의 발전기금 기탁 약정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자들이 발전기금 2억 1천만 원을 약정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