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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9-07-25 16:42

금융위 새 대변인에 서정아 씨 선임…첫 민간 출신 女대변인 임용

서정아 신임 금융위원회 대변인.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신임 대변인으로 언론인 출신인 서정아 전 싸이월드 부사장이 선임됐다. 서 전 부사장은 2008년 금융위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임용되는 여성 고위공무원이 됐다.

인사혁신처와 금융위원회는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을 역임했던 서정아 씨를 개방형 공모직(국장급)인 금융위 대변인에 새롭게 임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인 임규준 전 대변인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3년간 일해왔고 임 전 대변인의 퇴임 후에는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이 대변인 직무대리 역할을 겸해왔다.

1968년생인 서정아 신임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1991년 서울신문 기자로 입사하면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서 대변인은 서울신문에서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국제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서 대변인은 지난 2000년 머니투데이로 자리를 옮겨 자본시장팀 기자, 재테크부장, 뉴미디어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등을 거쳐 2017년 통합뉴스룸1부장(부국장대우)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싸이월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뉴스Q 미디어본부장을 맡았다.

서 대변인은 정부가 진행한 헤드헌팅 절차를 거쳐 대변인에 임용됐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로 지난 2015년 7월 제도가 도입됐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은 물론 언론과의 소통이 중시되고 온라인 홍보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현 상황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서 대변인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출범 후 첫 여성 대변인이자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된 서 대변인은 “전통적 방식을 벗어나 금융위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관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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