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 MOU 체결

등록 2019.07.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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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간 유기적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인적교류 활동에 협력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지회장 최명옥, 이하 경기지회)는 지난 1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최명옥 경기지회 지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두 기관이 경기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산업경제 발전과 상호 기관 간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는 ▶ 경기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 구축 ▶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간 지역기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 ▶ 기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인적교류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두 기관은 도내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정보의 원활한 교류 및 공동 활용이 가능하게 됐고,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도 여성기업의 수는 288,158개로 지난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전체 사업체 779,237개 중 여성기업의 비율은 37%이다.

도내 여성기업의 비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낮지만, 경기도는 전국 여성기업 사업체 가운데 20.7%를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한 실효성 있는 밀착형 여성기업 지원으로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이 되는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지역경제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옥 지회장은 “이번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도내 여성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