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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로 개최 확정

2021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로 개최 확정

등록 2019.07.23 14:44

노상래

  기자

정부,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해조류 소비 및 산업화 탄력 기대

2021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로 개최 확정 기사의 사진

전남도는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지난 19일 정부의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2021국제 해조류박람회’ 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1완도해조류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했다.

국제 행사 승인은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목표관람객중 5%이상의 외국인을 유치하고 10억 원 이상 국비 지원을 요청한 행사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국제 행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기획재정부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국제 행사 개최를 억제하기 위해 국제 행사 승인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비용편익 분석 자료에 의하면 2.21로 2017박람회 1.22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BCR은 일반적으로 1.0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종합적 평가는 0.8229로 2017박람회 0.7074보다 높게 나타나 경제성 정책성 등 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필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시행이 미시행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해석한다.

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1년 4월16일부터 5월9일까지 24일 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해조류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박람회는 세계3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행사장인 완도항 해변공원에 해조류 이해관, 인류공생관, 지구상생관, 미래번영관, 청정바다관, 바닷말 체험장, 기업교류관 등을 운영한다.

▲부대행사장인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는 해양치유 산업관, 요벚센터, 체험공간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전라남도의 날, 해조류 생산도시의 날, 해양치유산업 지자체의 날, 해조류의 날, 바다를 건너온 어업인들의 날 등 스페셜데이와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최근 해조류 산업에 관한 관심이 국제사회도 집중되고 있어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홀트 등이 전남이 해조류 양식장 방문 등 국제행ㅅ 추지늬 필요성과 그 효과를 부각한바 있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2021년 열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가 해조류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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