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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 ‘2019 찾아오는 미래과학자 캠프’ 개최

GIST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 ‘2019 찾아오는 미래과학자 캠프’ 개최

등록 2019.07.23 14:27

강기운

  기자

미래과학자 60여명,인문상상동아리 2~3학년생 대상 융합 인재 교육

GIST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 ‘2019 찾아오는 미래과학자 캠프’ 개최 기사의 사진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Ertl Center for Electrochemistry and Catalysis, 센터장 Prof. Dr. Gerhard Ertl)와 인천진산중학교 코스모스 인문상상동아리가 공동 주관하고, GIST 지구‧환경공학부가 후원한 “2019 찾아오는 미래과학자 캠프”가 7월 22일(월) GIST에서 개최되었다.

21세기 들어 지구는 식량부족, 자원부족, 기후변화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GIST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문제의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찾아 탄소 사회를 벗어나고자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래의 과학자들과 함께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의 상황과 과학적 해결 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수의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민경은 교수의 “인류세의 호흡 공동체”, ▲이윤호 교수의 “환경공학과 적정기술” 관련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60여명의 캠프 참가 학생들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연구실 안전체험 교육장, 중앙 도서관, 기숙사, GIST 기념관 등의 연구시설과 생활환경을 탐방하는 캠퍼스 투어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GIST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장인 게르하르트 에르틀 교수(200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가장 좋아하는 격언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Great work is not done by mere impulse but getting together of small things'를 꼽았고, 이에 대해 “나와 주변 과학자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면 과학적 진보는 대체로 열정을 가지고 매진한 작은 단계들의 연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면서 갑작스럽게, 그리고 생각지 못한 일들에서의 도약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도 ‘2019 찾아오는 미래과학자 캠프’를 통해 앞으로 과학과 기술로 인간과 환경 모두 개선시킬 수 있는 이슈들에 관심과 노력을 멈추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고 당부했다.

한편, GIST 노벨 에르틀 탄소비움연구센터는 독일 베를린 소재 유럽 최대이자 최고의 표면화학 및 촉매 연구기관인 FHI der MPG의 소장인 게르하르트 에르틀 교수의 이름으로 명명되어 지난 2009년에 개소하였다.

국내‧외 정회원 36명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네트워크 기반 연구센터로 발돋움하였으며, 현재 17개국 200명 이상의 일반회원이 소속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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