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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가 덕지덕지’ 마라탕 위생 상태, 네티즌들 ‘충격’···“복통 있었는데 역시나”

‘기름때가 덕지덕지’ 마라탕 위생 상태, 네티즌들 ‘충격’···“복통 있었는데 역시나”

등록 2019.07.23 09:40

김선민

  기자

‘기름때가 덕지덕지’ 마라탕 위생 상태, 네티즌들 ‘충격’···“복통 있었는데 역시나” / 사진=MBC 뉴스 캡쳐‘기름때가 덕지덕지’ 마라탕 위생 상태, 네티즌들 ‘충격’···“복통 있었는데 역시나” / 사진=MBC 뉴스 캡쳐

마라탕 업체의 위생 문제가 이슈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마라탕, 마라샹궈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의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음식점은 23곳, 원료 공급업체는 점검대상 14곳이 모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내용은 ▲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판매(13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와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라탕이 중독성있는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최근 인기있는 음식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사건은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괜찮은 마라탕집까지 다 망하게 생겼네" "대만카스테라와 같은 케이스다" "남은 음식 모아다 끓인거 같다" "마라탕 먹고 복통있었는데 역시나" "차라리 만들어 먹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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