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중부발전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재원으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과 지역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익 제공 및 보건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보령시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승합차 3대 및 이동세탁차량 1대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서천군 사회복지시설에도 승합차 1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공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중부발전 노사가 노동조합에서 기부한 조합비와 중부발전에서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희망나눔차 지원사업`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에 기부한 희망나눔차량으로 장애인과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이동 편익 제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지역발전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복 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공기청정기 보급 및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안전취약계층 전기 가스설비 점검 및 교체사업 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동계 에너지 지원사업 등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 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