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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파크코리아, 라임자산운용 고발 자진 취하···사과문 게시

솔라파크코리아, 라임자산운용 고발 자진 취하···사과문 게시

등록 2019.07.16 15:18

이지숙

  기자

사진=솔라파크코리아 홈페이지 캡처사진=솔라파크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솔라파크코리아가 국내 최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을 지난 11일 서울남지방검찰청에 고발했으나 닷새만인 16일 고발을 자진 취하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를 고발했던 솔라파크코리아가 오늘 고발을 자진 취하하고 솔라파크코리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고발 취하 내용을 살펴보면 “솔라파크코리아는 추후 피고발인들에 대해 어떠한 민형사상의 이의제기도 하지않을 것이며 이 사건 고발을 전부 취하한다”고 설명했다.

사과문을 통해서도 솔라파크코리아는 “당사가 사소한 오해로 기인한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고발장 제출 이후 사실 관계 및 진위 여부를 확인한 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오늘 취하했다”며 “언론 보도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끼진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바이오빌은 라임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으며 바이오빌의 자회사 솔라파크코리아도 투자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배임 등 6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또한 라임자산운용은 지투하이소닉의 거래정지 직전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바이오빌, 지투하이소닉 및 솔라파크코리아 세 회사 모두 기존 주주들에 의해 횡령, 배임 등 불법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며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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