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계층별 맞춤형 소통 행보 나서

등록 2019.07.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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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사업소 부서장 이상으로 구성된 성장리더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10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김병숙 사장과 사업소 부서장 이상으로 구성된 성장리더(Growth Leader)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층별 맞춤형 소통을 위한 `제1차 CEO와 WP-Growth Leader간 대화`를 개최했다.

사업소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한 `WP-Growth Leader`는 소속 직원뿐 아니라 타 부서 직원의 성장을 이끌고 모범이 되는 `성장형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김병숙 사장은 `WP-Growth Leader` 20여 명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리더십 발휘를 당부하는 한편, 회사의 주요 경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김 사장은 7월 말까지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 등 전체 사업소를 순회하며 현장소통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김병숙 사장 취임 직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전사적 경영혁신 프로젝트인 `WP-MOVE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MOVE Together` 기업문화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4월부터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와 `경영정책·현안 사업소 순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 사업소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현장 리더의 역할은 회사의 경영성과 창출과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며 “사업소 현장에서 타 직원의 모범이 되는 성장의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계층별 맞춤형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경영현안에 대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하는 등 열린 소통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