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청소년뮤지컬아카데미 꿈의 학교 `죽은 시인의 사회` 정기공연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성결교회 청소년비전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두드림청소년뮤지컬아카데미 `꿈의 학교`와 문화예술나눔단체 `보짱`이 공동 기획한 정기공연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1990년대 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로 각색해 약 7개월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은 2016년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만 문화예술이 편중돼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던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해 동두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보급의 일환으로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6년에는 뮤지컬 `가스펠`을 공연했으며 2017년에는 198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윤대성 작의 `방황하는 별들`을 뮤지컬 버전으로 새롭게 각색해 선보였다. 2018년에는 인종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주제로 다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밖 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꿈의 학교`로 선정되면서 두드림청소년뮤지컬아카데미 꿈의 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사진= 문화예술나눔단체 `보짱`

두드림청소년뮤지컬아카데미 꿈의 학교는 기존 성인 배우들도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염동헌(연극배우), 이태식(개그맨), 김기령(연극배우), 우수빈(영화배우), 정수훈(뮤지컬배우), 윤복성(성우 겸 연기자), 박근형(동아방송예술대 연기전공 학생)등이 함께 한다. 아울러 동두천지역 중·고등학교의 담당 교사들도 카메오로 출연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제작은 보짱의 김윤수 단장이, 총괄진행은 이옥화, 음악감독은 차경찬, 안무감독은 오수윤 씨가 재능 나눔에 동참했다. 연출은 박정근, 예술감독은 예원예대 교수인 박송연(연기자), 신체훈련은 김찬양(연기자), 연기지도는 정수훈(뮤지컬배우)이 맡았다.

그 외에도 조지훈 예원예대 교수(보컬지도), 연기자 최명진(무대감독) 등도 멘토로 참여했다. 또한 아카데미를 졸업한 1·2·3기 청소년 40여 명이 4기들의 공연을 돕기 위해 나섰다.

`보짱`의 김윤수 단장은 “`죽은 시인의 사회`가 청소년에게는 삶의 나침반이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지침서가 되며 선생님에게는 참된 가르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멋진 공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친 공연은 동두천지역 11개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무료)으로 관람석(860석)이 모두 매진됐다. 7월 20일 오후 2시30분 공연은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탈북자 자녀 등 200석을 제외한 640석은 선착순 입장이며 마찬가지로 무료 관람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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