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온라인광고, 정보보호산업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를 선택하고 자유 주제로 분쟁 시나리오를 구성해 1차 예선(서면) 및 2차 본선(현장경연)을 거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4팀은 총 1,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ICT 분쟁조정 제도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참가를 원하면 5인 팀을 구성해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7월 25일까지 경연대회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ISA 조준상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참가 학생들이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분쟁 경연을 펼치도록 올해는 자율 주제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법원소송의 대안적 해결방식인 ‘조정제도’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관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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