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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대원미디어, 카카오페이지와 제휴 주목”

유진투자증권 “대원미디어, 카카오페이지와 제휴 주목”

등록 2019.06.20 09:07

이지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대원미디어에대해 카카오페이지와 제휴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원미디어는 만화영화 제작 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완구유통 및 만화출판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1977년 설립됐으며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종속회사로는 대원방송과 만화 출판 사업을 담당하는 대원씨아이가 있다.

대원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와 제휴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작년 9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페이지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지분 19.8% 를 약 146억원에 양수했다.

카카오페이지 의 대원씨아이 지분 인수는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만화 약 1만2000편과 소설 약 1200편 등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IP는 주로 오프라인을 통해 공급돼 왔다”며 “카카오페이지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들의 E book 발간을 비롯해 모바일과 웹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확대로 출판 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한국어 버전이 출시됐고 하반기에는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의 라인업 확대도 지속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대원미디어가 매출액 171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5%,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사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것은 자체 제작 콘텐츠 ‘Project AS(가칭)’의 방영”이라며 “해당 콘텐츠는 메카닉, 공룡 등이 포함돼 있어 관련 완구, 게임, VR콘텐츠 등 파생상품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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