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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30여 명 사상

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30여 명 사상

등록 2019.06.18 10:59

김선민

  기자

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30여 명 사상. 사진=KBS 뉴스 캡쳐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30여 명 사상. 사진=KBS 뉴스 캡쳐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17일 저녁(현지시간)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인 창닝현과 궁현 등 인근 지역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이날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간)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6㎞로 비교적 얕다.

인근 대도시인 청두, 충칭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후 규모 5.0이상 여진 1차례를 포함해 총 22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CENC)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다. 첫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분간 5.1 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최소 4번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했고, 고속도로에서는 균열이 발생했다. 인근 충칭시에서도 가옥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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