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표팀은 현지시간 12일 버스를 타고 오후 5시께 우치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우리 태극 전사들은 한국 취재진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소 여유있는 모습으로 숙소로 들어 갔다.
16일 우크라이나를 이기면 한국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말 그대로 한국 축구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롭게 쓰는 셈이다. 아시아 축구사 역시 새로 쓴다.
한국축구가 FIF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이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카타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이 대회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결승 경기 중계는 SBS, KBS2, MBC 등 지상파 3사가 모두 하며 POOQ(푹),아프리카TV, my K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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