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은 개발 자금 조달에 관한 UN의 ‘2015 아디스 아바바 행동강령’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8년 코드디부아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수은, 세계은행, KIND와 함께 아시아개발은행(ADB), OECD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며 정부 관계자와 민간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아시아 지역 4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인프라콤파스(InfraCompass)에 따르면 한국은 프랑스, 싱가포르, 덴마크, 영국과 함께 전세계에서 거버넌스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회의에선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 독려와 투자환경 개선, 개도국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수은 관계자는 “아시아지역 내 인프라개발과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부의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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