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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등록 2019.05.23 10:10

김선민

  기자

‘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사진=연합뉴스‘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사진=연합뉴스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1심 선고가 오늘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모씨의 선고 공판을 오늘(23일) 오전 연다.

검찰은 지난 14일 열린 현씨의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재판부에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측은 “국민 다수가 공정해야할 분야로 교육을 첫 손가락으로 꼽는데, 현직 교사인 현씨는 개인적 욕심으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고 그 기간도 1년 6개월간 지속됐다”고 밝혔다.

검찰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현씨는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했다. 현씨는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었지만 문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씨는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차례 교내 정기고사의 시험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알아낸 답안을 재학생인 딸들에게 알려주고 응시하게 해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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