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고로 탑승자 157명 전원이 사망하고, 해당 기종은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운항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미 항공당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 했다.
보잉737맥스 추락 사고를 조사해온 관리들은 추락 사고가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의 오작동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실속(失速) 방지 시스템이 작동된 것이 비행기 기수를 급강하시킨 원인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미국 항공당국 관리들은 해당 시스템의 센서 오작동을 일으킨 원인이 '버드 스트라이크'일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항공 측은 사고 보고서에서 보잉 737 맥스에 외부 물체가 손상을 입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에도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소속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189명이 사망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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