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5℃

경북대, ‘인체친화적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상용화

경북대, ‘인체친화적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상용화

등록 2019.05.16 10:31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대사진제공=경북대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치과대학·생체재료연구소 권태엽 교수가 개발한 ‘인체친화적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해피엘에 이전하기로 하고, 5월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선급기술료는 5억원이며, 경상기술료는 15년간 매출액의 약 5%다.

임플란트의 핵심인 안정적 골융합은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식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치과용 티타늄 임플란트는 SLA 표면처리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SLA 방식은 초기 고정력과 골유착이 우수하지만 강산을 사용하고 공정이 복잡하며, 잔류한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긴 세척 공정이 필요하다.

권태엽 교수가 개발한 표면처리 기술은 과산화수소수를 포함하는 친환경 에칭 조성물을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법으로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인체친화적이며, 단순한 표면처리 및 세척공정으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조성물만으로 효율적인 나노·마이크로 계층적 표면구조 구현이 가능해 추가적인 표면 개질없이 임플란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술 중개와 특허청 지원으로 진행됐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