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이전 선급기술료는 5억원이며, 경상기술료는 15년간 매출액의 약 5%다.
임플란트의 핵심인 안정적 골융합은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식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치과용 티타늄 임플란트는 SLA 표면처리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SLA 방식은 초기 고정력과 골유착이 우수하지만 강산을 사용하고 공정이 복잡하며, 잔류한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긴 세척 공정이 필요하다.
권태엽 교수가 개발한 표면처리 기술은 과산화수소수를 포함하는 친환경 에칭 조성물을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법으로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인체친화적이며, 단순한 표면처리 및 세척공정으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조성물만으로 효율적인 나노·마이크로 계층적 표면구조 구현이 가능해 추가적인 표면 개질없이 임플란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술 중개와 특허청 지원으로 진행됐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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