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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서울에 1대2 패배

대구FC, 서울에 1대2 패배

등록 2019.05.12 20:24

강정영

  기자

김우석 선수 득점 모습(사진제공=대구FC)김우석 선수 득점 모습(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대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아쉬운 역전패를 거뒀다.

대구는 최근 무패행진을 이끈 주역들로 선발명단을 채웠다. 김대원, 에드가가 최전방, 정승원이 2선에서 득점을 노렸다.

강윤구, 황순민, 츠바사, 장성원은 미드필더로 나섰고,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수,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도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했다.

두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서울이 먼저 몇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대구 수비에 가로막혔다. 대구는 전반 10분 강윤구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츠바사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대구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튀어나온 공을 츠바사가 곧바로 헤더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김우석이 달려들면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박주영의 프리킥을 황현수가 헤더로 밀어넣어 스코어는 1대1이 됐다.

전반 17분 츠바사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해 골키퍼를 넘겼지만, 골라인 앞에서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35분 정승원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징야를 투입하면서 승점 3점을 노렸다. 후반 초반 서울이 먼저 포문을 열었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7분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스코어는 1대2가 됐다.

결국 경기는 1대2로 종료됐다. 리그에서 아쉽게 무패행진을 마감한 대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2019 하나은행 FA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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