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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英방사성폐기물 처리 설비공급 계약···2.2조 규모

두산밥콕, 英방사성폐기물 처리 설비공급 계약···2.2조 규모

등록 2019.05.12 11:15

김정훈

  기자

20년간 장기 계약

두산밥콕, 英방사성폐기물 처리 설비공급 계약···2.2조 규모 기사의 사진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현지 셀라필드사(Sellafield Ltd)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기간과 금액은 20년간 약 2조2000억원 규모다.

셀라필드사가 운영하는 영국 북서부 컴브리아주의 셀라필드 원전산업단지에는 영국 원전의 70%가 위치해 있다. 세계 최초 상업용 원전인 ‘콜더홀’을 비롯한 7개 원전의 해체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번 계약은 향후 20년 간 진행될 원전 해체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게 될 기업을 사전에 선정하는 장기 계약 방식으로 체결됐다. 두산밥콕은 기계 및 전기 시공 등의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밥콕은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부터 화력발전소 및 원전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발전설비 기업이다.

앤드루 코훈 두산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전 서비스 사업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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