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발한 문 대통령은 1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할 예정이다.
이어 정오부터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시간 가량 만난다.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접어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핵심 각료 및 참모들이 배석해 이뤄지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