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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세먼지, 한중 공통 문제···반기문 총장 적합”

문 대통령 “미세먼지, 한중 공통 문제···반기문 총장 적합”

등록 2019.03.21 16:51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부터 40분간 청와대에서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를 미세먼지 관련 범국가기구 위원장으로 요청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발언과 입장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인 문제뿐만 아니고 미세먼지가 중국과도 관련된 문제로, 미세먼지 문제를 한국과 중국이 공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일을 해주는 데 반기문 총장님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만들어진 기구는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범국가적 성격이다. 범국가라는 표현에 반 총장님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해외 순방 중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제안 얘길 듣고 참으로 적합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이 바로 체감하는 문제가 아니고 쉽게 해결될 성격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총장님은 유엔에서 파리 기후변화협약 등 기후 관련 협약을 이끌기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하셨고 커다란 성과를 거두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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