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3℃

  • 백령 17℃

  • 춘천 23℃

  • 강릉 26℃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4℃

  • 전주 24℃

  • 광주 22℃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0℃

  • 제주 18℃

경사노위 본위원회 文대통령 불참 예정···회의 개최 불투명

경사노위 본위원회 文대통령 불참 예정···회의 개최 불투명

등록 2019.03.06 21:33

임정혁

  기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인 본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사노위가 7일 개최할 2차 본위원회에는 당초 문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경사노위에서 청년·여성·비정규직을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3명이 본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한 게 문 대통령의 불참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 3명은 최근 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에 반발해 본위원회를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였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노·사·정을 대표하는 위원 6명씩 18명으로 구성되는데 노·사·정 가운데 어느 한쪽 위원의 절반 이상이 출석해야 의결 정족수가 충족된다.

현재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은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5명인데 청년·여성·비정규직이 한꺼번에 빠지면 2명만 남아 의결 정족수를 충족할 수 없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5일 청년·여성·비정규직 위원 3명을 만나 설득작업을 했고 이들 중 청년·여성 위원 2명은 본위원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막판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는 본위원회를 개최할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경사노위는 이번 본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개선을 비롯한 노·사·정 합의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