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실무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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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나 원내대표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면서 (기자들에게) ‘조국 수석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주임검사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제가 확인을 해보니 사실무근이다. 조 수석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앞서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함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대검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취재진과 만나 “며칠 전 조 수석이 검찰 수사팀에 대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엄청난 국기문란 행위”라며 “조 수석이 어떤 통제를 시도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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