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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고창 오거리 당산제’ 성료

당산제, 소망달집태우기, 국악단·민요공연,
당산 옷입히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호응

전국 마을 당산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38회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지난 18일 밤 중앙당산 일대에서 펼쳐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당산제는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가 주관한 마을 당산제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소망 달집태우기, 국악단·민요단공연, 당산 옷 입히기 순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거리당산제보존회 설태종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창오거리당산제가 고창의 마을공동체신앙, 민속공연이 어우러진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향토문화 보존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오거리당산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14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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