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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잔액기준 코픽스 2% 돌파

1월 잔액기준 코픽스 2% 돌파

등록 2019.02.15 16:22

신수정

  기자

1월기준 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제공.1월기준 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2.01%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15년 8월(2.03%) 이후 최고치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과 비교해 0.05%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대상에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금리가 포함돼 있어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1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오르면서 이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하고, 신규취급액 연동 대출금리는 내려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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