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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등록 :
2019-0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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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여행자 두려움 확산…질본 “일본여행 우려 수준 아냐”

독감(인플루엔자). 사진=연합뉴스

일본 여행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가 200만명을 넘으면서 현지 방문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일본 인플루엔자’ 및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본 여행을 가도 되는지 묻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쇄도 중이다.

누리꾼들의 이 같은 우려는 대목을 앞둔 여행사에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당장 일본여행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 일본을 여행하려 하는데 취소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수는 현재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경보’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일본은 인플루엔자 환자의 이상행동으로 사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NHK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창밖으로 뛰어내리려 하는 등의 ‘이상행동’을 했다는 내용이 직전 유행기(2017년 늦가을~2018년 이른봄)에 1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직전 유행기 인플루엔자 환자의 이상행동은 모두 95건 보고됐으며 의료기관 등이 보건당국에 알린 경우만 포함된 것이어서 실제 이상행동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여행을 기피해야 할 만큼 우려수준은 아니지만,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권고사항을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독감이 유행한다고 했을 때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된다”며 “고위험군의 경우 자제할 수는 있겠으나, 여행까지 취소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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