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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홍역’ 비상···증상·예방법은?

전국에 ‘홍역’ 비상···증상·예방법은?

등록 2019.01.21 10:22

김선민

  기자

전국에 ‘홍역’ 비상···증상·예방법은? / 사진=질병관리본부전국에 ‘홍역’ 비상···증상·예방법은? / 사진=질병관리본부

홍역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홍역 증상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확진 환자가 총 26명이라 밝혔다. 26명 중 성인은 11명이고, 영유아가 15명이다.

한국은 2006년 홍역 퇴치 선언을 했을 정도로 한동안 잠잠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2차 예방접종 확인 의무화 시기를 벗어난 2030 세대에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걸렸기 때문에 자연 항체를 갖고 있다. 반면 83~96년생은 1차 홍역 예방 주사만 맞았다.

또한 이번 홍역은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유전병과 유사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질환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홍역 감염 예방법으로는 가장 중요한 건 개인위생이다. 홍역 같은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갔을 때, 특히 이런 유행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인 경우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는 조금 피하는 것이 좋다.

홍역의 증상은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성이 높은 홍역은 특정 계절에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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