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지급하던 대금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키로 했다. 또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때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현금결제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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