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맹그로브 숲 가꾸기 행사에는 중부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찌레본 주 환경담당 공무원, 환경단체, 마을이장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맹그로브 나무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대 생태계의 건강함을 측정하는 척도로 많은 어종의 서식지 및 은신처를 제공해 어업 종사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열매에서 추출된 염료는 인도네시아 전통 옷인 바틱의 원재료가 되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식물이다.
박형구 사장은 “맹그로브 숲 가꾸기 활동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민들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중부발전의 친환경 경영방침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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