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인천 간 매일 왕복 2회, 주 14회 운항
이날 취항식은 무안공항에 짙은 안개로 인해 오전 항공편(04:45 무안발)이 결항돼 오후 비행 편에 맞춰 20시 30분으로 변경돼 열렸다.
이날 취항식에는 에어필립 강철영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무사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에어필립의 무안-인천 노선 첫 취항을 축하했다.
무안-인천 노선은 에어필립이 4번째로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으로 매일 왕복 2회, 주 14회 운항된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매일 04시45분, 21시40분에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06시30분, 23시2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이번 에어필립의 무안-인천노선 취항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의 취항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항공 수요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무안-인천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첫 인천행 노선이자 국제선 연결 편으로, 전라권 항공편과 여행 활성화로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어필립은 오는 28일부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제노선 확대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어필립의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수·금·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어필립의 무안국제공항 노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용길 영업본부장은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선 노선 확대와 항공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며 “신규노선의 취항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항공 산업 육성과 지역 항공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호남 대표 항공사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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