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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축제 발전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무안군, 축제 발전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등록 2018.11.14 09:50

노상래

  기자

“주민주도형 소득축제로 거듭나야”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정총무 이장이 분임조 토론 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정총무 이장이 분임조 토론 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

무안군이 ‘연꽃‧갯벌’ 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김산 군수와 이정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 번영회장 등 4명, 이장단 대표 5명, 여성단체 4명, 군민 6명 등 총 56명이 참석해 축제분석, 발전방안과 분과별 자유토론 등 밤늦게까지 끝장토론을 펼쳤다.

특강에 나선 목포대 김병원 교수는 “연꽃과 황토갯벌축제는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재방문객이 9%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축제장 내 체류시간은 3~4시간으로 타 지자체 축제보다 1~2시간 짧은 것은 그만큼 쓰는 돈도 적다” 며 “그래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주머니는 가벼워 질 수밖에 없어 축제는 왜 하는지란 말까지 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임조 5개 팀으로 나뉜 참석자들은 (사)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축제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을 펼치고 그 결과물을 발표했다.

대동소이한 결과물은 ‘주민주도 소득형 축제'로 거듭나야한다는 대명제 아래 지속적인 축제 개최와 개최시기 조정, 대표 킬러콘텐츠, 축제 운영방법, 시설물 보완 등이었다.

특히 칠산대교 완공과 ktx 무안공항 경유 등 호재를 맞고 있는 무안군은 동시에 방문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안에서 체험하고, 즐기며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 등을 잘 준비해 머물다 갈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입을 모았다.

김산 군수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군민이 즐기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날 토론이 끝날 때까지 박성재 부의장과 함께한 이정운 의장은 “특징이 없는 축제였다” 며 “무안의 이미지, 지역경제, 군민 화합 등을 모색해 군민들이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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