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관심 있는 18명의 직원 및 교수들 뜻 모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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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교직원 학습조직인 MNU아트플레이가 지난 2일부터 도서관 로비에서 ‘2018 MNU 아트플레이 창립전’을 개최하고 있다.
MNU 아트플레이는 목포대 총무과의 지원을 받아 사진 강의 및 촬영, 작품 감상회, 전시회 관람 등을 통한 미적 능력 함양과 그 성과로 사진작품 전시회 개최를 목적으로 결성된 교직원 학습 동아리다.
동아리 구성은 정영균 대표와 안준식 코치를 중심으로 사진에 관심 있는 18명의 직원 및 교수들이 뜻을 모아 조직됐다.
이번 창립전은 올해 최초로 결성된 학습조직임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물로써 동아리 회원별 사진작품을 각 10점 내외로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핸드폰을 주로 활용해 촬영한 아마추어 동호인 작품임에도 개성이 뚜렷하고 열정이 넘치는 작품이 큰 특색이다.
사진 전문작가이면서 동아리 코치로 활동했던 안준식 목포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반드시 전문 카메라(DSLR)가 필요한가요?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은 작가와 피사체와의 충분한 교감이 사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커다랗고 시커멓고 무거운 카메라가 아니라 핸드폰 사진도 충분히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기에 도서관 로비를 오가며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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