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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 광산구청 금고지정 심의과정 불투명 ‘강력 반발’

농협,광주 광산구청 금고지정 심의과정 불투명 ‘강력 반발’

등록 2018.10.29 09:54

수정 2018.10.29 10:19

김재홍

  기자

「지역사회 기여실적」 평가 시 농업인 지원실적 불인정

농협 마크농협 마크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이 지난 24일 2019년부터 3년간 구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국민은행이 낙점되자 그동안 30년간 1금고을 굳건히 지켜왔던 농협이 「지역사회 기여실적」평가 항목이 특정은행에 유리하도록 심사가 진행된 '불공정평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안정성,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실적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는데 농협은「지역사회 기여실적」평가 시 특정은행에 유리하게 불공정한 평가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광산구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의하면「지역사회기여실적」은 광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구호, 주민 생활편의 제공,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활동한 실적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협에서 실시한 광산구 농업인에 대한 지원 실적을 모두 인정하지 않고 평가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광산구민의 소득증대 및 광산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영농사업 지원실적은 지금까지 모두 인정되어 왔는데 이번에 갑자기 평가에서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민단체는 10월 29일 11:00 광산구청 정문에서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항의 집회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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