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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

등록 2018.10.26 09:20

김재홍

  기자

시민단원들의 5개월간의 대장정을 보여주는 연주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장롱 속 깊숙이 묻어둔 내 오랜 손 떼가 묻은 악기는 누군가의 오랜 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이 그 꿈을 응원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이 주관하는 〈2018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11월 4일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오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현실의 무게에 눌려 음악에 대한 꿈을 잠시 내려놓은 이들에게 ACC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의 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미나, 시민오케스트라 경연, UN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을 진행하며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시민 연주자들은 6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1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들과 지휘자의 지도 아래 5개월간의 혹독한 연습을 거쳤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월태 지휘자의 지도로 베르디(G. Verdi) 오페라 ‘나부코’의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II (J. Strauss II) 의 ‘황제 왈츠’, 그리그(E. Grieg)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푸치니 (G. Puccini)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친숙하고 대중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교수(피아니스트 문현옥, 테너 윤병길)의 광주 지역 생활 예술인을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협연을 꾸며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 정월태 지휘자는 “5개월의 대장정의 끝이 보인다. 해가 거듭될수록 성숙해가고 있는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언제나 시민 여러분께 기쁨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오케스트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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