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록 2018.09.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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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에 이미숙 작가의 ‘한류의 뿌리’ 등 3점 선정

금상작 이미숙 작가의 ‘한류의 뿌리’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제13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심사 결과 금상에는 이미숙 작가의 ‘한류의 뿌리(사진)’, 김옥선 작가의 ‘자연의 품격’, 정은경 작가의 ‘여미다&꾸미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천연염색 분야의 전국 최대 공모전으로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및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지난 6월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상금 5,000만원을 지원 받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았다.

접수된 작품은 총 162점(국내 136점, 일본 4점, 타이완 22점)이었다.

수상작은 대상작(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선정하지 못한 가운데 전라남도지사자상인 금상 3점(상금 각각 500만원), 나주시장상인 은상 2점(상금 각각 300만원) 등 총 4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가에 대해서는 이달 20일(목)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수상식을 가지며, 수삭작은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왕식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에 관심을 갖고 국내외에서 참여해 주신 작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천연염색 작가의 발굴 및 천연염색문화의 보급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누리집 게시판 소식,참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