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검진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자선회는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형성된 자선회로 의료비, 생활용품 지원 등 가톨릭 이념에 따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검진은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어린이 22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아이들에게 키, 몸무게, 시력 등 기초 검사를 포함한 구강검진,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등 1,700만원 상당의 검진을 제공했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 봉사단인 라파엘봉사단을 비롯해 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지원, 계양구 장애인 재활의료서비스 등 인천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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