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헌 신임 경제부지사는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삼성맨’으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부지사는 취임식도 생략한 채, 포항영일만항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지이엠을 방문해 품질관리 과정을 살핀 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정에 들어간다.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에 돌입하는 全 부지사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추진과 신산업 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대구 가창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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