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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카드뉴스]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등록 2018.08.14 08:29

이석희

  기자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에요 기사의 사진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갑작스럽게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통일’이라는 답이 나왔던 경험이 있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요즘 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중학생과 고등학교 1, 2학년 1천392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과 북한 이미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2명만이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30%를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인데요. 그래도 10명 중 5명은 ‘통일이 되면 좋겠다’고 답해 아직은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70.2%)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일이 되든 안 되든 나와 상관없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 등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은 29.8%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 ‘전쟁위험 해소(43.6%)’를 꼽았는데요. 이는 10년 전보다 23.9%p 증가한 것으로, 요즘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전쟁위험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까요?

가장 많은 학생들이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핵무기’를 꼽았습니다. 이어 ‘독재정권’, ‘같은 민족’, ‘사회주의 국가’, ‘극심한 식량난’ 등의 답변이 뒤따랐는데요.

10년 전 학생들이 동일한 질문에 대해 26.8%가 같은 민족, 21.5%가 핵무기, 18.4%가 사회주의 국가라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북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 안팎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과거보다 전쟁을 걱정하는 청소년들. 하루 빨리 한반도에 완벽한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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