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사회서비스원 추진 시 보육분야 포함 우려”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사회서비스원 추진 시 보육분야 포함 우려”

등록 2018.08.09 19:19

주성남

  기자

권정선 경기도의원.권정선 경기도의원.

“(가칭)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서 보육교직원을 직접고용하고 국공립어린이집에 파견해주겠다는 것은 경기도 지역특성상 불가능하고, 현재도 국공립은 관할 시·군·구에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사수요도 넘쳐나는데 굳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만들어 교사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논리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민주, 부천5)은 지난 3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과 관련, 보육 분야가 포함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현장 의견 수렴과 보육 분야 시행에 대한 재고를 당부했다.

권 의원은 평가인증, 회계시스템 등 이전 제도의 시행에 있어서도 국공립으로 시작해 민간·가정에 적용해 왔음을 지적하고 "이번 사회서비스원도 결국에는 국공립이 아니라 비지원시설인 민간·가정에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국공립만 시행 할 것이라면 완전하게 민간·가정과의 제도적 분리 후에 시행할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집은 이미 3~5세 누리과정 지원금을 받고 있는 등 사회복지가 아닌 교육으로 분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제도로 인해 현장에서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 가혹하고 힘들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란다"며 제도를 만들기 전에 현장과의 소통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