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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발효, 건강관리 유의···태풍 ‘종다리’ 약화

[오늘 날씨]전국 폭염특보 발효, 건강관리 유의···태풍 ‘종다리’ 약화

등록 2018.07.31 07:50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전국 폭염특보 발효 건강관리 유의···태풍 ‘종다리’ 약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전국 폭염특보 발효 건강관리 유의···태풍 ‘종다리’ 약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화요일인 31일, 전국이 맑고 폭염이 계속되겠다. 다만 오후 한때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3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 지역엔 가끔씩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8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춘천 37도, 강릉 33도, 대전 37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제주 31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또한 “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식중독 위험도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폐사와 농작물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0.5~2.5m, 전해상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29일 오후 3시께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 저압부가 점차 서진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장을 이용객들은 높은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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