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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울 기자
등록 :
2018-07-27 16:36

수정 :
2018-07-27 17:08

제약업계 3세경영 본격화…오너리스크 극복은 과제

삼일제약 허승범 부회장 38세 나이에 경영 전면에
현대약품·국제약품·일동제약 등도 오너가 3세경영
가업(家業) 인식 강해…경험부족 따른 리스크 우려

허승범 삼일제약 부회장,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남태훈 국제약품 사장(왼쪽부터)

제약업계 오너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보수적인 제약업계서 젊은 임원진이 이끄는 경영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너 경영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경영전선에 뒤어들면서 능력부족이나 가족경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도 비등하다.

오너가 3세로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 삼일제약 허승범 부회장(지분율 11.21%)은 38세의 나이에 불과하다. 허 부회장은 삼일제약 허용 창업주의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장남이다.

허 부회장은 지난 2005년 삼일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3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고 같은 해 9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현대약품도 지난 2월 고(故) 이규석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인 이상준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2003년 현대약품에 입사해 2012년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 왔다. 이어 지난해 11월 신규 사업 R&D 부문 사업 총괄 사장으로 승진 후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 밖에 최근 일년 사이에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제약사는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한 국제약품 고(故) 남상옥 창업주의 손자이자 남영우 명예회장의 장남인 남태훈 사장이 있다. 일동제약 윤용구 회장의 손자이자 윤원형 회장의 장남 윤웅섭 사장 등도 대표자리에 올라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다수의 국내 제약기업은 전문경영인이 아닌 오너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가업(家業)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임경영 차원에서 오너 2~3세로 경영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로 들어섰다”며 “이들의 연령은 대부분 30~40대로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의 경영전략과 젊은 감각이 잘 맞아 떨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겠지만 경험 부족으로 리스크가 생겼을 경우 기업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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