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그린리더는 온실가스감축 관련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늘어감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린리더들이 미세먼지 행동 요령과 마스크 착용 방법 등 홍보에 나선 것.
아울러 이들은 대기전력 측정기를 이용해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도 어르신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미세먼지 정보 전파를 위해 그린리더들은 어르신들의 동의를 얻어 ‘미세먼지 예․경보 문자서비스’ 등록도 대행해주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미세먼지 예·경보 문자를 받은 어르신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꼭 쓰고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은 물론이고 구민 모두가 미세먼지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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