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면 포항 채프만 선수가 문전 혼전 상황시 공이 바운드 되어 의도적인 핸드볼 반칙 후 클리어링했다. 주심은 지근거리에 있었고, VAR 시그널에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반면 대구 선수 경고 상황을 보면 황순민 선수는 위치를 선점하고 공을 태클했다. 또 세징야 선수는 비신사적인 신체접촉이 없었다.
하지만 심판은 두 선수에게 옐로카드르 줘 18라운드 울산 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됐다.
그라지예 관계자는 "시즌 내내 계속된 편파적인 판정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동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심논란이 일었던 지난 5월13일에 수원 대 대구 경기를 담당했던 채상협 심판은 징계를 받았지만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7월18일 상주 대 경남 경기에서 주심으로 복귀했다.
그라지예는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은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대로 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심판에 대한 명확한 징계사유, 배정 정지 경기수 공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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