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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등록 :
2018-06-28 16:42

신동빈 운명의 날 D-1, 예상 가능한 표대결 시나리오

신동빈 이사 해임· 신동주 이사 선임 모두 부결
롯데그룹과 신 회장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
신동빈 해임·신동주 선임 땐 형제 간 분쟁 원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부재 속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주총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될 경우 한·일 롯데 통합 경영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두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이 법원에 보석 신청을 했지만 29일 오후까지 법원이 결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상 불허한 것과 다름없다.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각각 별도의 표결 과정을 거친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 대한 몇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다. 가장 유력하면서도 신 회장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신동빈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되는 것이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뒤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자진 사임했고 이사직은 유지했다. 이사직 유지가 가능했던 것은 이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암묵적인 용인을 받아 가능했던 것. 앞선 4차례의 롯데홀딩스 표결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모두 패했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두 안건이 부결되면 신 전 부회장은 다섯번의 표 대결에서 모두 패하고 롯데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신동빈 회장이 이사에서 해임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 역시 이사로 선임되지 않는 것이다.

롯데홀딩스 이사진들이 한국 사법부로부터 실형 선고를 받고 구속 수감 중인 신 회장의 이사직 유지가 일본의 준법경영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 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주총은 신 회장의 구속 상태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신 회장으로서는 불안감이 어느때보다 크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이 종업원지주회에게 어떤 식으로 설득 작업을 펼쳤는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사에 선임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는 1980년대부터 약 30년간 일본 롯데에서 경영 활동을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2015년 1월 경영자로서의 부적격성을 이유로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됐고 이후 이사 재선임 시도도 번번이 무산됐다.

나머지 시나리오는 ‘신동빈 이사 해임·신동주 이사 선임’, ‘신동빈 이사 유지·신동주 이사 선임’ 등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안한 두 안건이 모두 통과된다면 두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한·일 롯데 통합 경영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이번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신 회장의 우호지분이 공고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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