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Research Challenge)대회는 총 102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류전형과 리포트 심사를 거쳐 최종 관문인 프리젠테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단체 4팀과 개인 4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상은 ‘해가 지는데 갈 길이 멀다’라는 주제로 카카오를 분석한 성균관 대학교 김지훈, 이희우 학생팀이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금상·은상·동상 수상 학생에게도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단체 및 개인 수상 총 12명의 대학생에게는 특전으로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인턴쉽에 참여해, 인턴활동 우수자로 선발되면 최종면접을 통해 입사가 결정된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수상한 대학생 중에는 시장·기업 분석 및 발표능력이 뛰어나 바로 애널리스트로 활동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우수 인재들이 많이 참여했다”라며 “이처럼 역량 있는 대학생들이 애널리스트의 꿈을 이뤄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재원의 시장진출 꿈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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